우정사업본부-우정노조 합의안 발표
- 우정노조는 8일(월) 우정사업본부와의 합의안을 발표하며 총파업을 철회
- 합의안의 내용은
▲고중량(10kg 초과) 계약택배 요금인상, 계약택배 최저물량 상향(100통->300통)
명절에
한시적으로 계약 택배 접수중단 등의 조치로 우체국택배물량이 연간 3천만통 이상 감소
▲위탁택배배달원 750명 증원
▲위탁배달원
1인당 물량, 180개에서 200개로 상향으로 집배원 총 배달물량 1,817만통 감소
-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우편사업 적자분만 2,000억원, 내년 3,000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번 합의로 적자 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이번 합의안은 ‘죽지
않고 일하게 해 달라’는 집배원들의 요구를
잠재우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향후 직고용 등을 포함한 대응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
신세계-쿠팡, 새벽배송시장
동향
- 신세계그룹이 새벽배송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쿠팡과 경쟁예상
앞서 온라인쇼핑에서 초저가경쟁인 이른바
‘1원 전쟁’을 치뤘던 쿠팡과의 재대결이라 업계의 이목이 집중
- 신세계 SSG닷컴은 지난 27일부터 서울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울지역 10개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시작
전날
자정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 제품이
배송
이틀 후, 사흘 후, 새벽 등으로 날짜를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으며 기존 당일배송 서비스인
쓱배송
굿모닝'은 오전 8~10시 도착
신세계의 등장으로 그 동안 쿠팡과 마켓컬리가 치열하게 경쟁해온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