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혁신방안’ 전격
발표
- 정부는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6일(수) ‘제18차 경제 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물류산업 혁신방안’을 발표
- 전체 방안은 3가지로 물류산업 지원부문과 성장기반 확충지원, 마지막으로 기존의 고질적 병폐를 개선
하는데 초점을 맞춤
- 첫 번째 생활물류서비스 육성기반 구축으로 생활물류 부문을 보편적 서비스로 중요성이 커지는 택배와
배송대행업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며 대폭적인 규제를 완화할 예정
- 신규 택배업 진출은 자본금을 비롯해 집하분류시설, 화물차, 차량관리전산망 등 기본 여건을 갖출 경우
등록제로 전환한다는 방침
- 아울러 택배기업에 대해서는 종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각종 규제를 최대한 배제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유도한다는 방침
- 두 번째, 성장기반 지원 방안으로 물류시설 공급 확충에 나섬
-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수용하기 위해 도심 내 인근 택배터미널과 배송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
- 신도시나 재개발 추진 시, 인근 지역 등에 일정 규모의 물류시설을
확보토록 하고, 도심 인근의 소규모 배송거점
확보를 통한 운송거리 단축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기준을 일부 완화할 계획
- 마지막 물류시장 질서혁신 방안의 경우 기존 제도와 법체계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춤
- 현행 화물차량의 위수탁제도(지입제)를 개선하며 화물 다단계 주선 관행 근절 및 대형 물류회사의 불공정 관행
차단에 노력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장 질서 혁신 등 물류업계와 노동계의 이해대립이 예상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다각도의 소통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우정노조 92% 파업 찬성, 택배
노동환경 변화 불가피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택배가 전국 우체국 245곳, 노조원 3만여 명의 파업 찬반 투표 결과, 92%가 파업에 찬성표를
던져 사상 첫 파업을 결정
- 이에 따라 전체 노조원 3만 명 중 1만4천명을 제외한 나머지 노조원들의 파업이 이뤄지면 국내 5조원의
산업규모를 가지고 있는 민간 택배 노동환경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
- 우정노조의 이번 파업 조건은 소포 및 택배배송 관련 인력 충원과 완전한 주 5일제 근무
-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집배원 등 250여 명이 과도한 업무로 목숨을 잃었는데 반해 배송 인력은
늘리지 않으면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과로사가 이어질 것이란 게 노조의 주장
- 파업이 결정된 만큼 우선 주 52시간에 맞춰 근무하는 ‘준법투쟁’ 이후 노사간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다음달9일
총파업에 돌입
- 택배업계 관계자는 “이전의 경우 7, 8월에는 택배 비수기였지만, 최근 들어 택배서비스는 생활물류시장의
필수
물류서비스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해 질 것”이라며 “우체국
택배 물량 배송이 멈추면 이 물동량을
여타 민간 택배사들도 소화하지 못해 소비자 피해가 곧바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
이번 우정노조의 총파업 결정으로 당장 국내 택배시장은 어떤 형태로던 현재의 노동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해 지게
되면서 업계의 고민도 증가
‘박카스’ 1분기 매출 682억… 10년
연속 신기록 페이스
- 동아제약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1분기에만 국내외 시장에서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림. 2009년 이후 10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울 태세
-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분기에 471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429억원보다 9.8% 증가
- 박카스의 1분기 수출 실적은
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억원 대비
21.3% 증가하여 1분기에만 국내외
시장에서 682억원어치
팔린 셈
- 이 추세라면 올해 박카스 매출은 지난해 세운 역대 신기록 2,963억원을
넘어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음
- 박카스 매출은 지난 2009년 전년보다 2.5% 감소한 1,165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세를 지속
- 2011년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섰고 2013년에는 2,000억원을 돌파,
올해 박카스 매출이 작년보다 성장하면 10년
연속 신기록을 달성
- 박카스는 2011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상승세를 탐
동아제약은 약국용(박카스D)과
편의점용(박카스F)을 구분해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했는데 박카스의
유통채널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